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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중에 넘어간 머스크의 스타링크... 우크라 점령지서 사용”
서울뉴스오피니언2024-03-29 21:13:41【패션】6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수천 대를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가 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수천 대를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가 주장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WSJ는 “부다노우 국장의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스타링크 단말기를 획득하기 시작했음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약 4만2000개의 스타링크 단말기가 군대 병원,러시아수중에넘어간머스크의스타링크우크라점령지서사용 기업, 구호단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타링크는 휴대전화 신호나 무선 전파 신호보다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에게 스타링크는 주요 자원이며, 미 국방부는 지난해 정보통신 기반이 파괴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관련 계약을 맺기도 했다. 반대로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 민간 기업이 사적 용도로 구매를 진행한 중개인을 통해 스타링크 단말기를 구입한 뒤 이를 옛 소련을 포함한 인접 국가를 거쳐 러시아에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군부대가 스타링크 단말기를 구입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된 시장”이라며 “스타링크 단말기는 군사 물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WSJ는 “러시아의 검색 엔진인 ‘얀덱스’에서 스타링크 단말기를 검색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에 스타링크를 설치해 주겠다는 대리점이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외곽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부다노우 국장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러시아 점령지에서 “꽤 장기간” 이뤄져 왔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때때로 적진 깊숙이 작전을 펼치는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을 이끌고 있는 그는 개인적 경험으로 이를 알게 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짧게 답하기만 했다.
스페이스X 대변인은 WSJ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가 알기로는 어떤 스타링크도 러시아에 직·간접적으로 판매되지 않았다”며 자사 단말기의 러시아 판매를 부인한 바 있다.
WSJ는 “스타링크가 제3국에서 입수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머스크와 스타링크 모두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WSJ는 “부다노우 국장의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스타링크 단말기를 획득하기 시작했음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약 4만2000개의 스타링크 단말기가 군대 병원,러시아수중에넘어간머스크의스타링크우크라점령지서사용 기업, 구호단체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차시브 야르에서 지역 주민들이 스타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 로이터
스타링크는 휴대전화 신호나 무선 전파 신호보다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에게 스타링크는 주요 자원이며, 미 국방부는 지난해 정보통신 기반이 파괴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관련 계약을 맺기도 했다. 반대로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 민간 기업이 사적 용도로 구매를 진행한 중개인을 통해 스타링크 단말기를 구입한 뒤 이를 옛 소련을 포함한 인접 국가를 거쳐 러시아에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군부대가 스타링크 단말기를 구입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된 시장”이라며 “스타링크 단말기는 군사 물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WSJ는 “러시아의 검색 엔진인 ‘얀덱스’에서 스타링크 단말기를 검색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에 스타링크를 설치해 주겠다는 대리점이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외곽에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부다노우 국장은 스타링크 서비스가 러시아 점령지에서 “꽤 장기간” 이뤄져 왔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때때로 적진 깊숙이 작전을 펼치는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을 이끌고 있는 그는 개인적 경험으로 이를 알게 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짧게 답하기만 했다.
스페이스X 대변인은 WSJ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가 알기로는 어떤 스타링크도 러시아에 직·간접적으로 판매되지 않았다”며 자사 단말기의 러시아 판매를 부인한 바 있다.
WSJ는 “스타링크가 제3국에서 입수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머스크와 스타링크 모두 직접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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